제22회 소치 올림픽은 8일(한국시간) 새벽 성화 점화를 마지막으로 성대한 개막식을 마쳤다.
성화 점화자는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골리이던 블라디슬라프 트레티아크(61)와 피겨 여신으로 군림한 이리나 로드니나(64)였다.
지난해 9월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부터 시작된 성화 봉송을 4개월여 만에 마감하는 동시에 대회의 출발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당시 성화 채화 후 첫 봉송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고의 골잡이로서 러시아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알렉스 오베츠킨(29·워싱턴 캐피털스)이 맡았다.
트레티아크와 오베츠킨은 구소련과 러시아를 대표하는 아이스하키인들이다.
아이스하키는 동계올림픽 최고 인기종목으로서 폐막식 직전에 결승전이 열려 소치 대회의 마지막 금메달을 장식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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