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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화학, 시가배당률 7.4%로 제일 높아

진양화학, 시가배당률 7.4%로 제일 높아

등록 2014.02.11 08:19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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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진양화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148개사의 지난해 배당 결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진양화학이 시가배당률 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텔코웨어(5.2%), 진양홀딩스(4.9%), 진양폴리(4.7%), 인천도시가스(4.6%), 백광소재(4.5%) 순으로 시가배당률이 높았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금이 배당기준일 주가의 몇 %인가를 나타낸 것으로 배당수익률은 액면가를 기준으로 하는 배당률과는 달리 실제 투자했을 때 얼마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시가총액 상위 업체들의 시가배당률은 오히려 하위권에 머물렀다. 가장 낮은 시가배당률을 기록한 회사는 NAVER였다. NAVER의 시가배당률은 0.1%로 조사됐다.

이밖에 LG전자(0.3%), 롯데쇼핑(0.4%), 삼성생명(0.8%), 삼성물산(0.9%), 현대차(0.9%), 삼성전자(0.97%) 등의 시가배당률도 역시 1%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올해 배당을 결의한 업체는 총 148개로 현금 배당 업체는 134개사, 현금과 주식을 함께 배당한 업체는 6개사, 주식만 배당한 업체는 8개사였다. 주식 배당이 가장 높은 업체는 에이블씨엔씨로 1주당 0.1주를 배당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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