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7일 오전 서울시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약 13만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그들이 삶의 질 향상과 역량강화, 긍정적 인식 환산을 위해 양 기관이 공감대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순우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 막사르자의 온드라흐 외국인명예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 역량강화(결혼이민여성 학비지원,다행복교실운영, 취창업지원) ▲다문화가족 관계강화(합동결혼식) ▲다문화자녀 건전성장(장학금지원, 엄마나라방문) ▲사회인식개선(남산걷기대회) ▲생활지원(외환송금수수료 및 환전우대) 등 5년간 20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서울시의 행정정책과 재단의 다양한 사업전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다문화가족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금융그룹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필두로 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강화,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우리 사회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 속에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공동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과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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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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