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첫 취항 이후 1870일 소요···1000만번째 승객에 왕복 항공권 증정
저가 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취항 5년 1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9일 인천~홍콩 탑승고객 중에서 1000만번째 고객이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 기념 행사를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전 이스타항공 대표와 최종구 부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행운의 1000만번째 승객인 임연진 씨에게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임 씨는 친구들과 홍콩으로 여행을 가는 길에 행운을 안게 됐다.
임 씨는 “이스타항공이 최근 홍콩 노선을 새롭게 취항했다고 해서 친구들과 첫 홍콩 여행을 가던 중 행운을 맞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저가 항공사들이 더 많은 해외 노선을 취항해 젊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해외에 나갈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이후 5년여간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3개 노선과 국제선 7개 노선 등 총 10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5월 국제선 김포~타이베이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박수전 대표는 “어느덧 취항 5년여 만에 1000만번째 고객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과 이스타항공 만의 다양한 서비스와 운임으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노선의 항공권을 편도 9만1400원(세금 포함 총액운임)부터 제공하는 특가 행사를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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