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의 희망’ 아사다 마오가 전매특허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올림픽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아사다 마오는 기술점수(TES) 73.03점, 예술점수(PCS) 69.68점, 합계 142.71점을 받아 총점 198.22점을 기록했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필살기이자 ‘양날의 검’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해 비교적 깔끔하게 성공했다. 다만 이어진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는 좋았지만 트리플 러츠에서 롱엣지를 사용하는 실수를 범했다.
아사다 마오는 나머지 연기를 무난하게 마무리했고,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마지막 무대인 것을 의식한 듯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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