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국토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현황보고를 받는다. 국토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것은 11일 만이다.
이날 주요 쟁점은 국토가 지난 1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발표한 주택 관련 정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비롯해 재건축 소형주택 의무공급비율, 재건축 조합원 분양 시 ‘1가구 1주택’ 제한, 수도권 민간택지 주택 전매제한 등 규제 철폐·완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추진을, 민주당은 강남 부자 등 형평성 어긋난다며 반대 의견을 펼쳤다.
특히 민주당은 국토부 대통령 업무보고 직후인 지난 20∼21일 당 ‘전·월세 대책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규제 완화 반대 논리를 정비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국토위는 또 이날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에 대한 현안보고를 청취한다. 이번 사고에 대한 정부 대응을 점검하고 관리·감독 책임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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