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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제네바 모터쇼서 클럽맨 콘셉트 카 세계 첫 공개

MINI, 제네바 모터쇼서 클럽맨 콘셉트 카 세계 첫 공개

등록 2014.02.28 15:05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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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MINI 클럽맨 콘셉트 카.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MINI 클럽맨 콘셉트 카.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 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오는 3월 4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혁신성과 개성이 강한 차를 선보인다.

MINI는 MINI 클럽맨 콘셉트 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MINI 클럽맨 콘셉트 카는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스타일이 돋보이는 차다.

이 차는 다이내믹한 성능과 함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스타일의 우아하고 현대적 감각을 그대로 구현한 모델이다.

MINI 클럽맨 콘셉트 카는 MINI 브랜드의 전통적 특징인 긴 루프라인과 넉넉한 차체에 우아한 실루엣까지 가지고 있다. 특히 MINI 패밀리의 차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홀마크 디자인이 반영됐고 강렬한 ‘베리 레드’ 마감 컬러와 메탈릭 그레이 ‘블레이드’ 루프 컬러가 돋보인다.

4개의 문과 5개의 좌석, 전통적 후면의 스플릿 도어와 큰 트렁크는 실용성 높은 활용 공간을 제공한다. 또 육각형의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스커틀, 짧은 오버행, 타원형의 전·후면 램프와 같은 클래식한 MINI의 디자인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고품격과 실용성을 결합한 우아함으로 전통적인 MINI만의 형태와 컬러를 새롭게 해석하고 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고려해 새롭게 설계된 중앙의 원형기기는 터치조작으로 다양한 제어가 가능하게 한다.

3세대 뉴 MINI도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개된다. 이 차는 오는 4월 10일 국내 출시를 앞둔 모델이기도 하다.

3세대 뉴 MINI는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새롭게 개발된 변속기로 연료 소비 효율을 높였고 차의 가속 능력도 향상시켰다. 또한 광범위하게 반영된 미니멀리즘 기술과 최적화된 차의 중량, 향상된 공기역학적 특성을 통해 주행 효율성이 대폭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3세대 뉴 MINI는 다이내믹 댐퍼와 LED 헤드램프가 장착됐다.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MINI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기반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충돌 경고·도로 표지판 인식, 주차 보조를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긴급 전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MINI는 JCW 쿠페에서부터 MINI 컨버터블, MINI 로드스터, MINI 컨트리맨, MINI 페이스맨까지 최근 출시된 다양한 MINI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더욱 개선된 MINI 커넥티드 프로그램과 MINI의 안전·드라이빙 어시스트 부문의 기술 혁신, 그리고 최신 MINI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을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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