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본부장은 부행장 직급으로 농협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겸한다.
1957년생인 남 신임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원 전자계산학과에서 석사를 마쳤다.
그는 한국HP,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한금융지주, 신한카드 등에서 IT를 담당한 정보보안 분야 전문가다. 신한카드 재직 당시 CISO를 담당하며 전산과 정보보호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2012년에는 금융부문 CI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협은행은 여러 부서에서 관리하던 고객 정보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정보보보안부를 신설하기로 하고 전문가를 선임에 들어갔었다.
농협은행은 “남 신임 부행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강화된 고객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정보보호에 인력과 비용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매월 15일을 ‘금융소비자 및 고객정보보호의 날’로 정하고 불공정 영업 등 자체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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