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한 그녀’, 누적관객수 900만 향해 순항 중

영화 ‘수상한 그녀’가 누적 관객 수 900만을 향해 달리고 있다.

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6일 하루 동안 전국 336개 스크린에서 총 1만 9876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지난 1월 2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828만 2469명.

특히 이날 ‘수상한 그녀’는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으로 국내 극장가에서 흥행 가도에 청신호가 들어온 ‘노예 12년’을 밀어내고 3위로 복귀했다. 여기에 70만 이상을 더 동원하면 코미디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11만 9556명을 동원한 ‘300:제국의 부활’이 차지했다. 이어 2위는 4만 8179명을 끌어 모은 ‘논스톱’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