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가 7일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 그룹 본사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CSV(Creating Shared Value) 개념의 사회공헌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SV(Creating Shared Value)는 기업 가치를 사회와 공유하자는 ‘공유가치’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기업이 수행하는 일반적인 경영활동 자체가 해당 기업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 해결을 통해 전체적인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너시스BBQ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손잡고 ‘초록버튼’ 을 제작, 여러 위험에 노출 된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우선 배포할 예정이다.
‘초록버튼’ 서비스는 긴급 SOS 시스템으로 위기에 처한 어린이나 학생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보호자와 경찰에 연결되는 서비스이다.
무엇보다 보호자는 위치정보 문자와 상황음을 제공받으며 112 상황실에 원터치로 구조 요청할 수 있다. 상황음은 어린이나 학생의 버튼 조작과 동시에 자동 녹취되며 버튼은 스마트폰 없이도 조작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최근 늘어나는 아동 성폭행, 유괴, 학교폭력 등의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이 나서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초록버튼’ 제작 및 배포가 어린이들이 살기에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초록버튼 제작 이외에도 임직원, 가맹점주 및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맹점 네트워크 및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외 어린이를 돕기위한 캠페인 컨텐츠를 적극적으로 노출하고 고객의 참여를 유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psj62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