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미국 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의 개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앙겔 카브레라 조지메이슨대 총장,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레슬리 바셋 주한미국부대사 등 국내외 인사와 관계자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는 지난해 14일 교육부로부터 외국교육기관 승인을 받은 이후 경영학과 및 경제학과 학부 봄 학기 모집에 나서 3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총 34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또한 조지메이슨대 본교에서 온 6명의 학생들이 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에서 수학을 할 예정이다.
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는 미국 본교 입학조건과 동일하다. 졸업 시 미국 조지메이슨대 학위가 수여되며 1년간 미국 본교에서 수학하는 경험을 통해 보다 넓은 인적·학문적 네트워크와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정부는 국내외의 우수한 인재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한국에 남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외국인투자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천 송도가 동북아 교육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지메이슨대 등 우수한 외국교육기관에 대해 재정적, 정책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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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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