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 8대 회장으로 3년간 포스코 이끌어
권오준 포스코 차기회장 내정자가 오늘(14일)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포스코는 14일 오전 9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권 회장을 향후 3년간 포스코를 이끌어갈 제 8대 회장으로 선임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권 회장을 비롯해 지난 11일 발표한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과 이영훈 포스코건설 부사장, 윤동준 포스코 전무도 새로운 사내 이사로 선임된다. 장인환 탄소강사업부문장(부사장)은 유임된다.
이밖에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선우영 법무법인 세아 대표 변호사,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사외 이사로 새롭게 선임될 예정이다.
이외에 제46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처리된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같은 70억원이다.
이번주에 발표될 예정이였던 비상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발표는 이달 17일 이후 발표될 것으로 예측된다. 비상장 계열사 수장이 발표하게 되면 차기 권오준호에 대한 전반적인 틀이 구축된다.
재계 관계자는 “포스코 내부 개혁의 속도가 빠르며 이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포스코 비상장 계열사 수장 발표는 숨고르기 한 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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