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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부산·경남지역 CEO 현장간담회

산은, 부산·경남지역 CEO 현장간담회

등록 2014.03.17 07:59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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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지난 13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경남지역주요 거래처 25개사 CEO를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류희경(왼쪽 두번째) 산은 수석부행장이 (주)퓨트로닉을 방문해 고진호(왼쪽 첫번째) 퓨트로닉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산업은행은 지난 13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경남지역주요 거래처 25개사 CEO를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류희경(왼쪽 두번째) 산은 수석부행장이 (주)퓨트로닉을 방문해 고진호(왼쪽 첫번째) 퓨트로닉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13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경남지역주요 거래처 25개사 CEO를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과의 소통으로 기업의 창조적 니즈를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자동차 및 조선업종의 주요 거래처 CEO가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련업종에 관한 다양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2014년 자동차·조선업종 전망을 발표하고 글로벌 산업환경 및 관련업종 동향, 새로운 트렌드 등을 소개했다.

또한 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성장에 관심 있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융자복합금융 활성화 방안도 알렸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 경영개선 메자닌 펀드를 운용해 선제적 경영개선 지원을 통해 실패기업 최소화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중소중견기업 경영지원 메자닌펀드는 일시적 유동성 부족 또는 재무구조 취약상태에 있으나 금융지원 시 조속한 경영정상화로 재도약이 가능한 기업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해주는 것을 뜻한다.

이날 류희경 수석부행장은 “산업은행은 국가경제의 미래성장을 금융측면에서 지원하는 금융엔진으로서 창조경제 지원, 해외시장 개척, 시장안전판 역할 등 중점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금융역할 재정립에 따라 통합산은이 새롭게 출범하면 정책금융의 기능 중복 등 비효율성이 제거돼 오히려 정책금융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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