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애플투자증권의 금융투자업 폐지 승인을 의결했다.
지난 2008년 6월 문을 연 애플투자증권은 설립 직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첫 회계연도에 3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후 5년 동안에도 적자는 계속돼 누적된 손실액이 약 230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애플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주주총회에서 청산을 결정하고 폐업 절차를 진행했다.
한편 증권사가 자진 청산에 나서 폐업하는 것은 지난 2004년 모아증권중개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박지은 기자 pje88@
관련태그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pje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