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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변인 국장급 최고참···왜?

산업부 대변인 국장급 최고참···왜?

등록 2014.03.20 14:24

수정 2014.03.20 14:29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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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31회 박원주 대변인 임명윤상직 장관 정책홍보 강화 의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장급 중 최고참인 박원주 전 산업정책관은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하며 대국민 소통과 정책홍보 강화에 나섰다.

박근혜 정부 인수위원회에 파견됐다 복귀 후 산업정책관 업무를 맡아온 박 대변인은 행시 31회로 산업부 국장급 중 고참이다.

산업부 내에서는 이번 대변인 선임에 대해 매우 이례적이라는 분위기다.

원동진 전 대변인이 행시 33회인만큼 이보다 낮은 기수에서 후임 대변인이 임명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높았었다.

여기에 인수위 파견을 갔다 온 박원주 전 정책관의 경우 같은 국장급인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기기보다 승진 가능성을 높게 점쳤기 때문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실장 중 행시28회가 막내(?)고 29~31회가 다음 승진 후보자들이다”라며 “박 대변인은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밑으로 내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청와대가 각 부처에게 국장들중 선임을 대변인에 임명하도록 주문한 것과 무관치 않다.

이와 관련 김용진 기획재정부 대변인과 이서정 고용노동부 대변인은 각각 행시 30회, 32회다. 해양수산부는 당초 행시 37회에서 대변인을 임명하려 했던 계획을 철회하고 기술고시 22회 박승기 전 인천해양항만청장을 대변인에 앉혔다.

산업부가 박원주 전 정책관을 대변인에 임명한 것은 정부부처의 분위기와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게다가 윤상직 산업부 장관의 정책 홍보 강화에 대한 의지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윤상직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매주 월요일 차관, 실·국장들의 현안 관련 브리핑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실제 산업부는 김재홍 1차관, 한진현 2차관이 직접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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