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상되는 품목은 전체 조미료 21개 제품 중 3개 제품이다. 쇠고기다시다(200g)의 가격은 기존 3450원에서 3750원으로 8.7% 올랐다.
또한 어획량 감소로 국내산 멸치와 까나리 가격이 크게 오른 ‘액젓류’와 외식업체에서의 국산 고구마 수요 증가로 국산고구마 전분 가격이 많이 오른 ‘당면’, 무와 오이 단가가 상승한 ‘절임류’ 등의 품목 가격도 인상된다.
하선정 멸치액젓(800g)은 3450원에서 3780원으로 9.6%, 국산 100% 햇당면(100g)은 1980원에서 2170원으로 9.6%, 치자김밥단무지(250g)은 2600원에서 2800원으로 7.7%다. 당면은 2011년 제품 출시이래 처음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며 액젓과 절임류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유틸리티 비용과 포장·물류비 등이 수년간 지속상승한 것은 물론, 주요 원재료 가격이 계속 올라 제조원가에 큰 부담이 돼 왔다”면서 “이번 가격인상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낮추기 위해 실제 필요한 인상률에 비해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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