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4일부터 시도교육감협의회 등과 함께 현장 중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 초교 4학년~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학생들로부터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학교 안팎에서 경험한 학교폭력에 대한 의견을 받아 학교폭력 예방 대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나이스대국민서비스(neis.go.kr)를 통해 진행된다.
조사 문항은 기본(14) 및 심층(7) 문항과 주관식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학교폭력 피해·가해 목격 사례, 예방교육 효과에 관한 문항, 학교폭력의 이유 등이 문항에 포함됐다.
특히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해 다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설문 응답 전·후에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가 제공돼 학생들은 설문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이버·언어폭력 등의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나이스대국민서비스 학교폭력 실태조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스대국민서비스, 서면으로 안하고 인터넷으로 하니 비밀 보장 될 듯”, “나이스대국민서비스로 많은 아이들이 도움 받았으면...”, “나이스대국민서비스 설문조사로 학교폭력 줄어 들까?”등의 다양한 반으을 보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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