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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여자’ 허예은 “양악수술 후 누워 못자 엉덩이에 마비 왔다”

‘혼자 사는 여자’ 허예은 “양악수술 후 누워 못자 엉덩이에 마비 왔다”

등록 2014.03.25 10:5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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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예은 양악수술. 사진=채널A ‘혼자 사는 여자’허예은 양악수술. 사진=채널A ‘혼자 사는 여자’


‘렛미인’의 출연자였던 허예은이 양악수술 후 고충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는 ‘10년 젊어 보이는 4대 성형’에 토크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는 선천적인 부정교합을 성형수술로 극복한 허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허예은은 과거 부정교합으로 겪었던 고통을 털어놓으며 “소화 불량이 너무 심해서 잠을 자면 속이 부대꼈다”고 말했다.

또 양악 수술 후 회복과정에 대해 “숨을 쉬기가 너무 힘들었다. 원래 양악수술을 하면 숨을 쉬기가 힘들다고 하더라”며 “한 달 동안 누워서 못 자고 90도로 앉아서 잤다. 그러다 보니 엉덩이에 마비가 오고 감각이 없어질 정도였다. 한 달간 하루에 2시간밖에 못 잤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양악수술을 권하겠느냐는 질문에 허예은은 “할 필요 없는 사람들한테는 권하지 않겠지만 나 같은 사람이 있다면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허예은은 “학창시절에는 별명이 ‘턱주가리’, ‘오이’였다. 상처는 많이 받았지만 견뎌냈다”며 “양악수술과 함께 코, 눈 앞트임, 이마를 성형했다. 성형 전에는 남자들이 내 성격만 좋아했는데 지금은 다 좋아한다. 버스에서 나를 알아보고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기도 한다”며 성형 후 180도 달라진 삶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지연은 30년 전 가슴확대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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