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SBS ‘도전천곡’ 출연···이휘재 “김지현 평균 나이 다 깎았다” 폭소

사진=SBS '도전! 1000곡' 방송 영상 캡처

그룹 언니들(김지현, 니키타, 나미)이 SBS '도전천곡'에 출연해 남다른 포스를 발산했다.

오늘 31일 방송된 SBS '도전천곡'에서 그룹 언니들과 손진영&나르샤 팀이 불꽃 튀는 맞대결을 벌였다.

화려한 '늙은 여우' 앨범 자켓 의상을 입은 언니들은 눈부신 금색 반사판을 달고 나온 나르샤를 견제하며 대결을 시작했다. MC 이휘재가 '반짝이VS반짝이', '반짝이 특집'이라고 말할 정도로 화려한 의상들을 입고 출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MC 이휘재는 언니들의 나이를 “막내 나미가 서른여섯이고 김지현은 마흔 세살이다”며 “김지현이 팀의 평균 나이를 깎았다”고 말해 김지현의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 니키타는 짧은 반짝이 원피스를 입고 검정 속바지가 보일 정도로 현란한 막춤을 선보였다. 예상치 못한 현란한 막춤을 춘 니키타를 본 이휘재는 “니키타가 잘 노네”라고 말하며 혀를 내두르게 했다.

밴드 '루나플라이'가 룰라의 히트곡 '날개 잃은 천사'를 불러 김지현이 흐뭇한 선배 미소를 보냈다.

17일 공개한 '언니들'의 데뷔곡인 '늙은 여우'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가진 하우스풍의 곡으로 트렌드가 된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연하남과 사귀는 연상녀들이라면 충분한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곡이다.

나이만 많을 뿐 연하 남자친구에게 진정한 사랑을 말하고 있는 그룹 언니들은 신곡 '늙은 여우'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