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 브랜드 ‘스무디킹’이 창립 40주년만에 새로운 로고를 선보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 센터(a healthy & active lifestyle center)’로 새롭게 도약한다.
2일 스무디킹은 강남역점에서 김성완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무디킹의 새로운 아이덴티티(BI)와 비전을 발표하고 스무디 이용 선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는 음료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스무디’란 제품이 경쟁업체에서 다양하게 다뤄지고 있는 등 경쟁력을 잃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 저조한 판매율을 보였다.
이에 스무디킹은 단순히 생과일음료 스무디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영양성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등 경쟁업체와 차별화에 나섰다.
김성완 스무디킹 글로벌 CEO 대표는 “스무디가 고객들에게 단순한 건강 음료로 선호되던 기존 인식을 뛰어 넘어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습관이자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BI와 미션, 매장과 메뉴 카테고리 개편에 이러는 등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스무디킹은 그동안 브랜드의 얼굴인 아이덴티티에 대한 대대적인 교체를 진행했다.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기존의 클래식함을 벗고 더욱 활기차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표현됐다. 스무디킹의 상징인 왕관은 3명의 사람이 손을 맞잡은 모습을 연상시켜 고객들이 스무디킹을 통해 실현하게 될 건강한 커뮤니티를 상징했다.
고객들의 이용 목적에 맞게 메뉴 카테고리도 전면 개편했다. 고객들의 주요한 건강 목적에 맞는 스무디를 각 카테고리별로 선택하기 쉽게 제안하고 고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목적별 스무디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기존의 주요 도심지역을 중심으로했던 매장 전개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라이딩족이 즐겨찾는 자전거길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스무디킹의 건강한 영양과 에너지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늘려 고객들의 건강 니즈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전개해 나가며 추가적인 해외 시장의 경우에 파트너십과 같은 방식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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