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가 문정지구 업무용지 5개 필지와 은평지구 편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14개 필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입찰대상 용지 중 문정지구 5개 용지는 송파대로변 진입도로 개설과 문정지구 활성화를 위한 필지계획 조정 등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신규 공급한다.
공공기관 용지 변경 요청에 따라 용도변경을 협의 중이던 문정지구 4-1블럭(1만1370㎡)은 공공지원용지 4-1블록(5685㎡)과 미래형업무용지 4-4블록(4019㎡)으로 변경됐다.
기존 유보지 10-1블록(1만1318㎡)은 일반업무용지로 4필지(9453㎡)가 신규 공급된다. 평균 분양가격은 3.3㎡ 당 2400만~2800만원 수준이다.
SH공사는 원맨시스템(One-Man System)을 도입, 토지 매수기업에게 한명의 담당자를 배정한다. 조기 인허가 지원, 민원 대응 등 토지 매수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문정지구 일부 토지는 ‘계약금 환불 조건부’로 공급된다.
이번 입찰은 3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하면된다. 계약은 10~11일이다. 자세한 내역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언 SH공사 마케팅실장은 “문정지구, 은평지구 등 대규모 용지 개발과 착공을 전후해 부동산 시장을 관망하고 있던 많은 잠재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토지매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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