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전 STX 회장이 이르면 오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중앙지검 특수 2부는 어제 강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한 자료와 1차 소환 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두 차례에 걸친 소환 조사에서 강 전 회장의 경영상 비리 혐의를 입증할 단서를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전 회장은 2000억원대 배임과 800억원대 횡령, 1조 원대 분식회계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횡령 자금 가운데 일부를 정. 계 로비에 사용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강덕수 전 회장은 어제 재소환돼 12시간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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