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임창용은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8-8로 맞선 8회 등판, 희생플라이로 1점을 뺏겼다.
하지만 다음 이닝에 팀이 2점을 올려 역전하면서 구원승을 거뒀다. 임창용은 1⅔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창용이 한국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07년 10월 5일 롯데와의 사직구장 경기에서 2이닝을 던진 이후 2382일, 마지막 승리는 같은 해 9월 9일 잠실 LG전으로 2408일 만의 승리다.
임창용 복귀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창용, 드디어 돌아왔구나", "임창용, 일본에 있을 때보다 훨씬 보기 좋다", "임창용, 노익장을 과시한다", "임창용,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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