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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평균연봉 1위 울산 6881만원··· 서울 5위

직원 평균연봉 1위 울산 6881만원··· 서울 5위

등록 2014.04.21 09:03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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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재벌닷컴.제공 = 재벌닷컴.


전국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직원연봉 5위에 그쳤지만 임원 연봉은 가장 높았다.

최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의 소재별 임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임원은 평균 2억8077만원, 직원은 5949만원을 기록해 임직원간 격차는 평균 4.71배였다.

특히 울산은 지난해 직원 연봉이 6881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경기 소재 상장사의 직원 평균 연봉은 6662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경북이 6396만원, 경남이 6134만원으로 4위였다.

기업체가 가장 많은 서울은 5855만원으로 5위였고 인천은 5557만원으로 6위, 제주는 5391만원으로 7위에 올라 직원 평균 연봉이 5000만원대를 넘었다.

반면 전국 16개 시, 도 가운데 9개 지역은 직원 연봉이 평균 5000만원대 미만이었다.
광주지역 소재 상장사 직원 평균 연봉이 4966만원, 대구가 4861만원 강원이 4704만원, 부산이 4657만원, 전남이 4595만원, 대전이 4257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세종시 소재 상장사를 포함한 충남지역 상장사는 4145만원, 전북이 4171만원이었고 충북은 3587만원으로 전국에서 상장사 직원평균 연봉이 가장 낮았다.

임원평균 연봉은 서울이 3억287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직원 평균 연봉과 격차는 5.61배를 기록해 가장 컸다.

이어 울산지역 소재 상장사 임원이 3억1233만원, 경남이 2억9482만원, 경북이 2억7033만원, 경기가 2억6635만원 순으로 높았다.

한편 최저를 기록한 전남은 1억7029만원을 기록해 연봉이 가장 높았던 서울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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