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은 이성호 산업부 통상협력심의관을 수석대표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등 8개 기관이, 중국 측은 천저우 아주사장(국장)을 수석대표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우리 측은 중국의 철강재 수출 시 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 동향, 농식품 수입 시 불합리한 위생기준 및 검역절차 적용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중국 측은 한·중 무역 불균형 등을 통상현안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중국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형 투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한편 중서부 지역에 대한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과 우리나라에 중국기업의 투자를 효과적으로 유치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의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논의된 올해 협력사업도 구체화해 양국 통상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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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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