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11월7일 ‘블리즈컨 2014’ 개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제8회 블리즈컨 게임 컨벤션을 오는 11월7일~8일 이틀간(현지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제8회 블리즈컨 게임 컨벤션을 오는 11월7일~8일 이틀간(현지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테란과 네팔렘, 얼라이언스와 호드까지 워크래프트(Warcraft®), 스타크래프트(StarCraft®), 디아블로(Diablo®) 등 여러 세계의 다양한 종족들이 시공을 초월한 기념의 장으로 초대된다.

올해 블리즈컨 입장권 판매는 5월7일과 5월1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블리즈컨 전야에 있을 오렌지카운티 아동병원 후원 특별 자선 만찬 초청권도 5월14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블리즈컨은 연중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행사”라며 “최근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가 출시되었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도 베타테스트를 위한 준비가 속도를 더하는 등 2014년은 블리자드 게이머들에게 이미 훌륭한 한 해가 되고 있다. 오는 11월 우리가 기울여 온 노력을 모두 함께 공유하고 기념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올해 블리즈컨에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최신 버전 체험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을 포함한 블리자드 e스포츠 글로벌 파이널 경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개발자 및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심층 패널 토론 ▲토너먼트 대회 ▲커뮤니티 경연 대회 등이 열린다.

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관련 기념품 판매도 있을 예정이다.

블리즈컨 입장권의 가격은 1매에 미화 199달러(세금 및 수수료 별도)로 책정될 예정이며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 이벤트브라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1차 판매는 5월7일 수요일 오후 7시(이하 태평양 표준시 기준)로 예정되어 있으며 2차 판매는 5월 1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블리즈컨 입장권이 포함된 블리즈컨 특별 자선 만찬 초청권은 미화 750달러(세금 및 수수료 별도)에 구매 가능하며 수익금은 오렌지 카운티 아동 병원의 피딩 치료 프로그램을 위해 기부된다. 또 오는11월6일 저녁에 있을 만찬 참석자에게는 블리즈컨 본 행사에 앞서 개발자 및 아티스트를 비롯한 블리자드 구성원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자선 만찬 입장권은 약 200매가 준비되며 5월 14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이벤트브라이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아제로스와 코프룰루 구역, 성역에서 멀리 떨어져 편안하게 집에서 블리즈컨을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들은 전년과 같이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을 구입해 다채널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 가격, 수량, 프로그램 정보 등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에 관한 세부 사항은 추후 추가 공지될 예정이다.

입장권 판매 일정 및 가격 등 블리즈컨 2014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블리자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블리즈컨 호텔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면 사전 예약이 가능할 뿐 아니라 블리즈컨 특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채용과 관련된 추가 정보와 지원 방법에 대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