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지친 수요자 관심 UP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광주 동구 학동에서 ‘무등산 아이파크’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35층 11개동 전용 59~117㎡ 총 1410가구 규모로 이 중 1074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80%에 근접해 국내 최고치를 기록, 전셋값이 매매값을 역전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세 수요가 미분양 및 신규 단지 매매로 전환돼 지난 2월에는 미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달 광주지역에서 분양한 3개 단지 모두 전가구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무등산 아이파크는 광주의 전통적인 구도심인 동구 학동3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아파트다. 전남대 병원·조선대 병원 등의 의료시설이 인접해 병원 고객 및 관계자 등 실수요 고객으로부터 오랜 관심을 받아왔다.
남광주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제2순환도로·대남대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건설 중이어서 구도심 재개발 상승효과가 창출될 전망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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