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8994명의 시민이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지난 27일부터 닷새 동안 총 8만9659명의 시민이 분향소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길게 늘어선 줄에도 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애도했다.
이 날 분향소를 찾은 이들은 대부분 직장인이나 대학생이었고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조문객들도 많았다.
오후가 지나면서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노동절 집회에 참가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대거 조문에 참여해 서울광장을 둘러싸고 긴 줄이 이어졌다.
한편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경기도 안산지역 피해자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당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박정은 기자 peregrino@
뉴스웨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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