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10일 만취 상태에서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운전한 혐의로 대학생 주모(2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주씨는 이날 오전 3시 37분 남구에서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사상구의 목적지에 도착해 자신을 깨우는 운전기사(61)를 주먹으로 때린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나다 인근 사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택시에 설취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택시를 발견하고 택시에 있던 주씨의 은행 체크카드를 확보해 자신의 집에 있던 주씨를 검거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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