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올해 1분기 39억9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3월 중순 퇴임한 정 전 회장은 퇴직금 32억원이 포함된 것이다.
권오준 회장은 4000만원 수준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5일 포스코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정준양 전 회장은 올 1분기에 급여 1억6800만원과 상여금 6억2800만원, 퇴직금 32억원을 합쳐 총 39억9600만원을 받은 것이다.
정 전 회장은 장기인센티브 명목으로 내년엔 4억5500만원, 2016년엔 1억1200만원을 더 받게 되며 지난해 정 회장은 19억5400만원을 수령했다. 보수 5억9900만원과 상여금 13억5500만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권오준 회장의 정확한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3월 14일 취임 보수 5억원을 채 받지 않아 이번 분기 보고서에 연봉을 공개하지 않았다.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을 포함한 5인의 등기이사 평균 보수는 4000만원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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