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위원회는 21일 제4차회의를 열고 ‘2차(2014~18) 녹색성장 5개년 계획안’을 논의하며 에너지 세율조정과 전기요금 현실화 등에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성장 5개년 계획안은 저탄소 경제·사회구조 정착, 녹색기술과 ICT의 융합 통한 창조경제 구현, 기후변화에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기반 구축 등 3대 정책 목표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녹색성장위는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 위해 녹색성장위가 전기요금 현실화 등을 검토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여름철을 앞두고 잠잠했던 전기요금 인상론이 불거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해 11월 전기요금을 평균 5.4% 인상한 바 있다.
전기요금 인상의 파급력이 큰 만큼 녹색성장위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녹색성장위 관계자는 “에너지기본계획의 수준으로 새로운 내용이 아니다”라며 “원론적인 얘기로 전기요금을 어떻게 하느냐는 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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