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피니트 성규 “고1때 첫사랑, 열병 같았다” 고백

사진=김동민 기자 life@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첫사랑 경험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 실내체육관에서 정규 2집 ‘시즌2’ 발매를 기념하며 ‘1,2,3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쇼케이스는 19일 일본, 20일 대만을 거쳐 마지막으로 대한민국까지 이어지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쇼케이스로 방송인 공서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로미오 같은 사랑을 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리더 성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며 “이별 후 집 앞에서 비를 맞으며 두시간을 기다렸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굉장히 독한 감기에 걸렸는데 사랑의 열병을 앓았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피니트가 3년만에 발매한 정규 2집 ‘시즌 2’의 타이틀곡 ‘Last Romeo’는 스윗튠이 만든 인피니트의 시그니처 트랙답게 장르적인 크로스오버를 통해 다이내믹하면서도 애절한 감정을 동시에 표현한 곡으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이 세상 가장 마지막 로맨티스트’를 담았다. 인피니트는 21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