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남정 딸 박시은 직설 “아빠 예능감 아쉬워”

'해피투게더' 박남정 딸 박시은 직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이 아빠의 예능감에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줬다.

지난 22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박남정과 딸 박시은, 김대희와 딸 김현오, 정종철과 아들 정시후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남정 딸 박시은은 "아빠의 예능감이 아쉬울 때가 있다. 집중을 잘 안 한다"고 직설했다.

박시은은 "아빠가 방송 녹화를 하거나 얘기를 하다가 집중을 못하고 잠이 잘 든다"며 "대화의 타이밍도 잘 놓친다"고 말했다.

박남정은 딸 박시은이 말하는 중간에도 딴청을 피우며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박남정이 "아빠만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변명했지만 박시은은 "아빠가 유난히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해피투게더' 박남정 딸 박시은 직설에 일부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박남정 딸 박시은, 예능감 엄청난데?" "'해피투게더' 박남정 딸 박시은, 어쩜 말을 해도 귀여워" "'해피투게더' 박남정 딸 박시은, 맞는 말만 해서 너무 웃겼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래희망이 아이돌 가수라고 밝힌 박시은은 깜찍한 표정과 가벼운 몸놀림으로 에이핑크의 '노노노'를 완벽하게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박시은은 아빠의 히트곡, '비에 스친 날들', '널 그리며'에 맞춰 숨길 수 없는 댄스실력을 뽐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