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한국영화 가운데 경쟁작 없다?

‘인간중독’이 한국영화 가운데 독보적인 흥행력으로 1위를 질주 중이다.

2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26일 하루 동안 전국 447개 스크린에서 총 4만 109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총 117만 6644명.

‘인간중독’은 충무로 19금 멜로의 마이스터로 불리는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흥행 기대를 모았다. 개봉과 동시에 1위를 질주했고, 경쟁작인 ‘표적’의 3배 이상의 흥행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1위로 15만 1944명을 동원했다. ‘인간중독’에 이어 3위는 ‘표적’으로 1만 3194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