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오는 7월1일부로 사임, 경영고문으로 활동하며 경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분할합병이 되면 NBP의 사업부문은 대부분 네이버에 흡수되고 IT인프라 부문만 남게 된다.
최 대표는 연합뉴스와 YTN 기자 출신으로 야후코리아를 거쳐 지난 2002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겼으며 2005∼2009년 NHN(현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어 2009년부터 지금까지 NBP의 대표를 맡아왔다.
특히 네이버 대표 재임 기간에는 매출액을 3배, 영업이익을 5배, 직원 수를 4배로 늘리며 네이버의 고속성장을 이끌었으며 2008년에는 인터넷 벤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의 성공신화를 기록했다.
또 NBP 대표로 재임 시에는 자체 개발한 독자 온라인 검색광고 플랫폼 ‘클릭초이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7월1일부로 고문으로 바뀌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문으로서 네이버와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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