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개표방송 시청자들의 선택은 SBS였다.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에는 MBC, KBS, SBS 지상파 3사는 각각 개표방송을 선보였다. 각 방송사들의 특징이 살아난 이번 개표방송 중 시청률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방송사는 SBS였다.
5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부터 총 7부에 걸쳐 방송된 SBS 개표방송 ‘국민의 선택’ 평균 시청률이 약 4.75%를 기록했다. 특히 오후 9시 45분부터 오후 11시 33분까지 방송된 ‘국민의 선택’ 6부가 전국기준 시청률 6.6%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개표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날 오전 9시 30분부터 6부에 걸쳐 방송된 MBC 선거개표방송 ‘선택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전국기준 평균시청률 3.7%를 기록했다.
반면 2부로 편성해 방송된 KBS1 ‘선택 대한민국지방선거 개표방송’은 시청률 6.2%, 5.4%를 나타내 평균시청률 측면에서는 우위를 점했지만 개표방송 시청률 격전지로 불렸던 오후 10시부터 오후 11시 방송이 5.4%로 지상파 3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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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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