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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RPG, 온라인·콘솔게임 아성에 도전

모바일 RPG, 온라인·콘솔게임 아성에 도전

등록 2014.06.10 19:39

김아연

,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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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에서 고품질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강조한 초대형 RPG들이 강세를 이루면서 웰메이드 모바일 RPG 출시 및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CJ E&M 넷마블에서 출시 예정인 ‘레이븐’. (사진=넷마블 제공)모바일 시장에서 고품질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강조한 초대형 RPG들이 강세를 이루면서 웰메이드 모바일 RPG 출시 및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CJ E&M 넷마블에서 출시 예정인 ‘레이븐’. (사진=넷마블 제공)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의 스케일이 모바일의 한계성을 넘어 온라인 게임이나 콘솔 게임의 작품성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게임 업계에는 모바일 시장에서 고품질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강조한 초대형 RPG들이 강세를 이루면서 웰메이드 모바일 RPG 출시 및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넥슨의 ‘영웅의 군단’ 4:33의 ‘블레이드’ 등은 이미 모바일 RPG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게임빌의 간판 게임인 ‘별이되어라’도 화려한 볼거리와 액션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몬스터 길들이기’로 국내 모바일 RPG의 흥행을 이끌어온 CJ E&M 넷마블도 7~8월 출시 예정인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로 모바일 게임 시장의 대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레이븐’은 에스티플레이가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액션 RPG로 마치 한편의 3D 판타지 영화를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전투의 쾌감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액션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총 1000여종에 이르는 독특한 장비를 수집할 수 있으며 각 무기 별 보유한 소환수 스킬, 세트 방어구 등 각기 다른 속성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대규모 사냥(레이드), 이용자간 대결(PVP), 길드전 등에 도전할 수 있다.

또한 미션을 진행하며 스토리도 즐길 수 있도록 해 기존 모바일 RPG와는 차원이 다른 압도적 규모와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레이븐’과 함께 출시를 앞두고 있는 ‘크로노블레이드’ 역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역동적 전투 스킬 및 콤보가 어우러진 액션 RPG로 콘솔급의 3D 그래픽과 파워풀한 타격액션을 자랑한다.

특히 복합적인 특징을 갖춘 개성 넘치는 4명의 캐릭터들이 ‘크로노블레이드’만의 스킬과 콤보시스템을 만나 고전적인 직업 및 클래스 개념을 뛰어넘은 개성 넘치는 전투 스타일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이용자들은 2000개 이상의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다.

게임업체들이 이와 같이 웰메이드 RPG 개발 및 출시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이용자들의 눈 또한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모바일 게임 시장을 보면 초기에는 팡류나 러닝게임,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게임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RPG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이 중에서도 기존의 단순한 RPG보다는 PC 수준의 하드코어 종류에 대한 인기가 초반보다 많이 높아진 상태다.

이에 대해 넷마블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게임시장에서의 RPG류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RPG 2종 역시 PC 온라인 게임을 경험한 이용자들까지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몬스터길들이기’부터 ‘레이븐’이나 ‘크로노블레이드’까지 다양한 RPG에 그간의 성공 노하우를 더해 하반기 모바일 RPG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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