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10일 하루 동안 전국 123개 스크린에서 총 34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지난 달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43만 2548명.
‘인간중독’은 ‘충무로 19금 멜로의 마이스터’로 불리는 김대우 감독과 데뷔 첫 전라 노출을 감행한 송승헌의 파격 연기 변신, 신예 임지연의 전라 베드신 등 성인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만한 코드로 장식돼 있다. 더욱이 여름이 시작되면서 19금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분위기가 ‘인간중독’의 차트 역전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로 9만 5606명, 2위는 ‘끝까지 간다’로 5만 2623명, 3위는 ‘우는 남자’로 2만 2644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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