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안방극장+웹 오픈 후에도 극장가 흥행은 ‘계속’

‘인간중독’이 스크린과 안방극장 동시 공략에 나섰다.

‘인간중독’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NEW 측은 11일 “‘인간중독’을 12일부터 IPTV, 온라인, 모바일 동시개봉 서비스로도 오픈한다”고 밝혔다.

IPTV개봉은 일부 관객들의 연이은 요청으로 이뤄지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곰티비 등 웹 오픈의 경우 이벤트 참여 관객 대상으로 ‘인간중독’을 50% 할인된 가격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온라인 및 IPTV에 오픈되는 ‘인간중독’이지만 극장에서의 흥행도 아직 이어지고 있다. 1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11일 하루 동안 전국 116개 스크린에서 총 328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9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14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는 143만 5835명이다.

극장을 넘어 온라인과 안방극장까지 공략하게 된 ‘인간중독’이 다시 한 번 탄력을 받게 됐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