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는 ‘엄마는 창녀다’부터 최신작 ‘바비’에 이르기까지 한국영화사상 가장 파격적인 영화를 선보여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도 극한의 호평을 이끌어 낸 세계가 인정한 이상우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로서, 서준영 백성현 최태환 변준석 임형준 이상아 신서현 등 관록의 배우부터 스크린 기대주까지 최강의 캐스팅 조합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영화 ‘방황하는 칼날’ 등 영화계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명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준영은 달릴 때의 짜릿한 쾌감을 즐기는 육상선수이자 옛 사랑의 아픔을 지닌 남자 ‘이추원’역을 연기한다. 안정된 연기력으로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일일 연속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하며 인기몰이 중인 백성현은 한때 잘나가는 한류가수였지만 마약스캔들로 인생 최악의 나락에 빠지는 ’마구림’역을 맡아 젊음의 혈기왕성함과 함께 복잡 미묘한 섬세한 감정 선의 연기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밀회’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스타 최태환이 잘나가는 영화감독이 꿈인 섹스중독자 ‘성대성’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이종석 이민기 등에 이어 20대 모델 출신 ‘라이징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변준석이 서울대 의대에 재학 중이지만 백혈병에 걸린 ‘최서원’역으로 야성미를 한껏 과시하며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영화 ‘원더풀 라디오’, 드라마 ‘정글피쉬2’ ‘지운수대통’ 등에 출연하여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인 여배우 신서현은 집안이 가난해 학교를 다니면서 몸을 파는 고등학생 ‘은애’역을 맡아 파격적인 사랑과 인물들과의 대립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가문의 영광2,3,4’‘시라노; 연애조작단’ ‘공범’ 등을 통해 감초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명품조연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임형준, 그리고 아역시절의 ‘방황하는 별들’ ‘길소뜸’ 그리고 ‘천하장사 마돈나’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중견 배우 이상아까지 가세해 작품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올 가을 개봉을 앞둔 영화 ‘스피드’는 자신 만의 인생모토로 살아가고 있는, 이제 막 21세가 된 4명의 청년 추원, 구림, 대성, 그리고 서원이 뜨거운 우정을 나누며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삶을 난폭하고 거칠게 그리고 욕망하고 질주하며 겪게 되는 특권과 자유로움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2014년 올 하반기 스크린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뜨거운 네 명의 청년들이 펼치는 혈기왕성한 젊음을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스타일리쉬 청춘 영화 <스피드>는 현실과 판타지가 공존하는 스타일과 독특한 영상화술로 주인공들의 심리를 감각적으로 담아낼 뿐만 아니라 패기와 무기력 사이에 움츠려 있는 젊은이들에게 파급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개봉은 올 가을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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