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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종영소감, “용감한 진아를 만나 행복했다”

[빅맨] 정소민 종영소감, “용감한 진아를 만나 행복했다”

등록 2014.06.18 08:45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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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서 솔직 당당 ‘강진아’ 役으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매력 선사

<사진> KBS2 '빅맨' 정소민, SM C&C 제공<사진> KBS2 '빅맨' 정소민, SM C&C 제공


배우 정소민이 KBS2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종영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화) 종영한 ‘빅맨’에서 솔직 당당 돌직구녀 ‘강진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그녀가 그 동안 드라마와 자신을 사랑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

정소민은 이번 작품에서 청순했던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나 거침없는 성격의 ‘진아’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그녀는 극 중 지혁(강지환 분)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시시때때로 숨김 없이 드러내거나, 위선적인 가족들을 향해 날 선 독설을 날리기도 하는 등 캐릭터의 솔직한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높였다.

극 초반부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어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왔던 정소민은 캐릭터에 발랄한 매력을 더해주는 화려하고 유니크한 패션으로 매 방송마다 화제를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에 정소민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작품이었다. 용감하고 배울 점 많은 ‘진아’라는 캐릭터를 만나 행복했고, 애정을 많이 쏟았던 만큼 아직은 떠나 보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종영을 맞이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빅맨’을 통해 많은 사랑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 드릴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향후 활동에 대한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빅맨’에서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열연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정소민은 연이어 영화 ‘앨리스’에 캐스팅되며 브라운관과 충무로를 오가는 저력을 발휘,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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