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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접수 나선 소지섭, 대만 앙코르 팬미팅 ‘전격결정’

亞 접수 나선 소지섭, 대만 앙코르 팬미팅 ‘전격결정’

등록 2014.06.19 09:2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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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지섭, 51K 제공사진=소지섭, 51K 제공


배우 소지섭이 대만 팬들의 빗발치는 앙코르 요청에 이례적인 ‘심야 추가 팬 미팅’을 긴급 결정했다.

소지섭은 오는 28일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국제컨벤션센터(TICC)에서 개최되는 ‘소지섭 첫 대만 팬 미팅-SOJISUB 1st ASIA TOUR- Let`s have fun in Taiwan’을 앞두고 있는 상황.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쏟아지는 추가공연 요청을 수렴, 스케줄 조율 끝에 28일에서 29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또 한 번의 팬 미팅을 갖기로 전격 결정했다.

‘심야 팬미팅’은 대만에서는 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일. 대만에서 들끓고 있는 소지섭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무엇보다 지난 1일 오픈된 ‘소지섭 첫 대만 팬 미팅’ 티켓은 약 3시간여 만에 전석이 매진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소지섭이 대만에서 처음으로 갖게 되는 팬 미팅임에도 3천석에 달하는 대규모 공연장의 좌석이 삽시간에 완판 되는 기염을 토했던 것. 특히 판매를 시작한 후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티켓 판매 홈페이지가 마비되는가 하면,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항의가 쏟아지면서 주최 측이 사과문을 게재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던 바 있다.

이후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대만 팬들은 온라인을 통해 추가 팬 미팅을 간절하게 요청하는 열정 가득한 행보를 보였던 터. 이들은 소지섭의 팬 미팅에 필요한 질문영상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직접 ‘추가 팬 미팅 요청 동영상’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지극정성을 펼쳐냈다. 이에 주최 측과 소지섭이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일정 조정까지 불사하면서 ‘심야 추가 팬 미팅’을 추진하게 됐다. ‘추가 팬 미팅’ 관련 티켓 판매는 오는 21일부터 진행된다.

그런가하면 소지섭은 대만을 기점으로 오는 7월 18일 일본 고베, 21일 일본 요코하마를 거쳐 26일 태국, 8월 중으로 중국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를 찾을 계획이다. 다양한 아시아 국가를 방문,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 처음인 만큼 비밀리에 깜짝 스페셜 무대를 준비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대만에서 출간된 소지섭 주연의 영화 ‘오직! 그대만’의 촬영 전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포토에세이 또한 예약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 소지섭은 오는 6월 중 힙합 그룹 소울 다이브(SOUL DIVE)와 함께 작업한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 2012, 2013년 미니앨범에 이어 또 다시 펼쳐질 소지섭의 변신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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