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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촌지역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서울시, 신촌지역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등록 2014.06.19 10:26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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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사업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대문구 창천동 18-36, 마포구 노고산동 106번지 일대 신촌지역(서대문, 마포)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촌지역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에 따라 서대문지역(4597.9㎡)은 용적률 800% 이하, 최고높이 80m이하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대문지역 중 2-2지구는 용적률 1151%, 높이 100m 이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관광숙박시설 5층에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을 함께 조성하도록 하게 했다.

마포지역(7만6078.6㎡)은 4개 구역별로 용적률 500~1000% 이하 최고높이 60m~100m 이하로서 업무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신촌로터리 일대는 대학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와 연계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경의선 일대는 공원·문화시설·주차장 등을 조성, 노후화된 도시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조처로 신촌 일대가 보행자 우선의 보행문화가 정착되고 침체한 신촌지역 대학문화와 상권이 다시 부흥해 문화의 중심지는 물론 지역 경제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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