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이 총 4만155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수도권은 인천이 633가구로 86.6% 감소했으나 서울·경기지역 물량이 증가하면서 작년과 비슷한 1만6714가구를 기록했다.
지방은 대구·세종·경남 등에서 공급 물량이 늘면서 31.4% 늘어난 2만4848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5595가구로 50.7% 증가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957가구로 14% 줄었다. 2013년 이후 감소 추세인 도시형 생활주택은 36.7% 감소한 6283가구를 나타냈다.
지난달 착공 실적은 총 3만7181가구로 25.3%, 분양(승인) 물량은 3만8509가구로 31.7% 각각 늘었다.
준공 물량은 4만530가구로 29.1%가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23.2% 증가한 2만16가구가 준공됐다. 서울 마곡·신내·내곡지구 등 SH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한 영향이다.
지방도 부산·광주·울산 등에서 물량이 늘면서 35.6% 증가한 2만514가구를 기록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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