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정동환, 서이숙에 이승기 살해 지시···“세상에 없어야 되는 아이”

‘너희들은 포위됐다’ 정동환이 서이숙에게 이승기를 살해할 것을 지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2회에서는 강석순(서이숙 분)에게 은대구(이승기 분)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유문배(정동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문배는 과거 김지용이었던 은대구가 강남경찰서 경찰로 강석순 밑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강석순 많이 컸다”며 그를 의심했다. 이에 강석순은 “오해다. 거짓말 같은 오해다. 그 아이가 강남서에 자원해왔다”고 해명했다.

유문배는 강석순에게 의심을 풀기 위한 조건으로 “세상에 없어야 되는 아이. 강서장이 직접 처리하라”고 명령했고 강석순은 “알겠다. 시기는 내가 결정하게 해달라. 아직 때가 아니다. 때가 되면 의원님 뜻대로 하겠다. 때는 내가 결정한다”고 다시 한번 부탁했다.

또 강석순은 “아이는 내 손 안에 있다. 나를 믿어 달라. 우리는 한 배를 탔다. 불신과 반목은 배를 뒤집을 수 있다. 그건 의원님이 더 잘 알지 않느냐”고 재차 강조했고 유문배는 그의 말을 받아들였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