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하루가 새로운 엉뚱어록을 선보이며 순수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2회에서는 슈퍼맨 가족들의 ‘꿈은 이루어진다’ 편이 방송 됐다.
‘권지용 사도 돼요?’, ‘강아지 등에 핫팩 붙여주고 싶다’ 등 언제나 기발한 발상으로 웃음을 주는 하루의 엉뚱 어록. 그러나 이날 하루의 엉뚱질문에 이번에는 배우 조인성마저 걸려들었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타블로 가족은 장현성 부자와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 목적지는 타블로와 평소 친분이 있는 배우 조인성의 추천지인 식물원. 타블로는 식물원으로 가는 도중 조인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타블로가 “인성 삼촌한테 물어 볼 것 있어?”라고 묻자 하루는 호기심 소녀답게 기다렸다는 듯 질문을 쏟아냈다. 큰 눈을 반짝이며 “거기 멍멍이도 있어요?”라고 묻는 하루에게 조인성은 “멍멍이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자상하게 답했다.
그러나 하루의 진짜 질문은 다음이었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그럼 공룡있어요?”라고 물은 것. 순간 ‘음~ 어~’를 연발하며 깊은 고뇌에 빠진 조인성의 목소리에 주변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하루의 엉뚱 질문 낚시에 제대로 낚인 조인성은 “그곳은 동화 같은 곳이야”라고 답하며 당혹스러운 상황을 급 수습했다.
이어 본격적인 식물원 탐방에 나선 하루는 유독 신난 모습으로 숲 속 이곳 저곳을 누볐다. 마치 진짜 공룡을 찾는 듯, 한껏 들뜬 표정으로 식물원을 휘젓고 다녔다.
하루와 조인성의 공룡이야기에 네티즌은 “하루야 완전 월척 낚았구나! 방법 공유 좀”, “하루 조인성이랑 통화한거야? 부럽”, “이하루 엉뚱 4차원 매력의 끝은 어디? 진짜 블랙홀 매력이다!”, “오늘도 하루 덕분에 힐링 하겠네. 슈퍼맨 본방 완전 기대”등 다양한 반응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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