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5월 수출물량지수는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섬유·가죽제품, 통신·영상·음향기기,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0% 하락했다.
이 기간 수출금액지수도 섬유·가죽제품, 1차금속제품, 통신·영상·음향기기 등이 줄어 2.7% 감소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원유 등 광산품은 감소로 전환했으나 석유제품, 일반기계, 자동차 등 공산품이 늘어나면서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도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0.2% 올랐다.
5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에 비해 수출가격이 더 크게 내려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순상품교역조건이 하락하고 수출물량도 줄어 전년동월대비 2.4% 떨어졌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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