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박 의원의 차량과 아들 집에서 수상한 돈뭉치가 발견됐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수억원의 현금 일부가 6·4지방선거 공천 헌금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공천 헌금 뿐만 아니라 불법 정치자금 조성, 경제특보 임금 대납, 비서임금 착취·횡령, 공무원 신분을 유지할 수 없는 보좌관을 차명으로 등록하는 등 부정부패 비리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의원은 과거 2008년부터 한국선주협회로부터 여행경비를 받아 5차례나 해외시찰을 다녀온 다음 9차례 해운업계 숙원사업이었던 법안을 잇달아 발의 한적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누리당이 조사에 착수해 박 의원에 대한 출당이나 제명 등 조치를 취한다고 한다”고 전제한 뒤 “검찰은 박 의원에 대한 신속하고 성역 없는 수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필수 기자 ii0i@
뉴스웨이 김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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