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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차부품연구원,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 위한 MOU 체결

쌍용차-차부품연구원,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 위한 MOU 체결

등록 2014.06.25 17:3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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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 원천기술과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등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쌍용차는 지난 24일 자동차부품연구원 천안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수원 쌍용차 차량개발센터 전무, 김선경 전장연구개발담당 상무, 허경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이재관 스마트자동차기술연구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는 지난 24일 자동차부품연구원 천안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수원 쌍용차 차량개발센터 전무, 김선경 전장연구개발담당 상무, 허경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이재관 스마트자동차기술연구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가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함께 2020년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쌍용차는 지난 24일 자동차부품연구원 천안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수원 쌍용차 차량개발센터 전무, 김선경 전장연구개발담당 상무, 허경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이재관 스마트자동차기술연구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쌍용차와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자동차와 IT융합기반의 인간 친화적 자율주행자동차 선행연구개발, 자율주행 핵심기술 초기 집중지원으로 특허 및 기술 선점 등 공동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적 교류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쌍용차는 이번 자동차와 IT융합 기반의 공동선행연구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의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 또는 승객을 위해 자동으로 운전을 대행해주는 차량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이 운전 보조 역할을 하는 현재의 수준에서 최종적으로는 운전자가 목적지만 입력하면 차량이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주행상황을 주시하는 자율주행 2단계 자동차를2020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재완 쌍용자동차 기술개발 부사장은“교통안전 확보와 운전 편의성 향상 요구가 증가하면서 자율주행이 미래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핵심 기술 경쟁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자동차부품연구원과의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의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등 쌍용자동차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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