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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 父 정동환에게 이승기 제거 요구···“그 물건 치워달라”

[너포위] 문희경, 父 정동환에게 이승기 제거 요구···“그 물건 치워달라”

등록 2014.06.26 22:31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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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사진=SBS화면'너희들은 포위됐다'./사진=SBS화면


‘너희들은 포위됐다’ 문희경이 정동환에게 이승기를 제거해달라고 요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14회에서 유애연(문희경 분)은 은대구(이승기 분)가 김지용이라는 사실을 알고 부친 유문배(정동환 분)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날 유애연은 은대구가 11년 전 죽은 양호교사의 아들 김지용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부친 유문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애연은 “아빠 혹시 알고 있냐. 그 여자 아들 살아있다. 어떻게 된 거냐. 어떻게 그 여자 아들이 살아 있냐. 아빠도 알고 있었냐. 왜 아무말도 안했냐”고 물었다.

이에 유문배는 “어떻게 알았냐. 지금 이리로 와라”며 딸을 불러들였다. 그리고는 “나도 얼마전에 알았다. 걱정할 것 없다. 아직 그 아이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안심시켰다.

유문배는 “신경 꺼라.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달래봤지만 유애연은 “그걸 아빠가 어떻게 아냐. 아빠도 이제 늙나보다. 예전에는 칼 같더니. 어쨌든 그 물건 내 앞에서 빨리 치워 달라. 아빠만 믿겠다”며 처리를 부탁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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