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문희경이 정동환에게 이승기를 제거해달라고 요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14회에서 유애연(문희경 분)은 은대구(이승기 분)가 김지용이라는 사실을 알고 부친 유문배(정동환 분)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날 유애연은 은대구가 11년 전 죽은 양호교사의 아들 김지용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부친 유문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애연은 “아빠 혹시 알고 있냐. 그 여자 아들 살아있다. 어떻게 된 거냐. 어떻게 그 여자 아들이 살아 있냐. 아빠도 알고 있었냐. 왜 아무말도 안했냐”고 물었다.
이에 유문배는 “어떻게 알았냐. 지금 이리로 와라”며 딸을 불러들였다. 그리고는 “나도 얼마전에 알았다. 걱정할 것 없다. 아직 그 아이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안심시켰다.
유문배는 “신경 꺼라.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달래봤지만 유애연은 “그걸 아빠가 어떻게 아냐. 아빠도 이제 늙나보다. 예전에는 칼 같더니. 어쨌든 그 물건 내 앞에서 빨리 치워 달라. 아빠만 믿겠다”며 처리를 부탁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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